삼성의 풀리지 않는 5선발 고민, 올해도 계속된다…‘피안타율 4할→ERA 13.50’ 퓨처스 다승왕의 난조, 5이닝도 버겁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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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5선발 고민은 계속 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시즌 5선발 문제로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머리가 아팠다.
경상중-대구고 출신으로 2020년 2차 4라운드 35순위 지명을 받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민은 올 시즌 시작 전까지 1군에서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삼성의 5선발 고민은 언제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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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5선발 고민은 계속 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시즌 5선발 문제로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머리가 아팠다. 황동재, 양창섭부터 시작해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돌아온 최채흥 등이 기회를 받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해 역시 5선발 오디션은 펼쳐졌다.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불펜을 김재윤, 임창민의 외부 영입과 최성훈, 양현 등 2차 드래프트 지명 그리고 오승환이 살아나면서 고민을 해소했다.
경상중-대구고 출신으로 2020년 2차 4라운드 35순위 지명을 받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민은 올 시즌 시작 전까지 1군에서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1군 통산 20경기 2승 7패 평균자책 7.35에 불과했다.
그러나 상무에서 확 달라졌다. 특히 2023 KBO 퓨처스 남부리그 다승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민은 20경기에 나서 9승 5패 평균자책 3.07을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승민은 시범경기 2경기 선발로 나와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제구가 잘 됐다.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두 번째 등판인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3.1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1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팀의 6연승이 걸린 등판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박건우에게만 홈런 두 방을 맞는 등 4이닝 8피안타(3피홈런) 5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내준 볼넷은 경기당 하나였는데, 이번에는 난타와 함께 제구까지 흔들렸다.
삼성 벤치는 흔들리고 있는 걸 알면서도 이승민을 5회에도 올리며 기회를 줬지만 이승민은 홈런을 맞은 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강판됐다. 이날 난조로 시즌 성적은 2패 평균자책 13.50이 되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2.56, 피안타율은 무려 0.400이다.
삼성의 5선발 고민은 언제 해결될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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