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러시아산 알루미늄·구리·니켈 수입 및 유통 금지

권영미 기자 2024. 4. 13. 0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구리, 니켈 수입을 금지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을 막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런던금속거래소(L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러시아의 새로운 알루미늄, 구리, 니켈 생산을 받아들이는 것을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M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런던금속거래소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재고 비중은 91%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알루미늄 제련 및 제조 기업인 루살이 제련한 알루미늄. 17.03.1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구리, 니켈 수입을 금지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을 막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런던금속거래소(L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러시아의 새로운 알루미늄, 구리, 니켈 생산을 받아들이는 것을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처벌 의미다. 이 조치는 알루미늄, 구리, 니켈의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금속 생산업체 루살과 노르니켈은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금속 거래소는 전 세계 산업용 금속 거래를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이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나라의 조치는 거래소에 이들 금속이 새로 유입되는 막는 것이다. 기존 러시아 금속 재고에 대해서는 유통을 허가해 시장이 급격히 타격을 입지 않도록 했다.

LM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런던금속거래소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재고 비중은 91%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LME에 따르면 러시아산 구리 주식 비중은 전월 52%에서 3월 62%로 늘었고, 같은 기간 러시아산 니켈 비중도 35%에서 36%로 늘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