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러시아산 알루미늄·구리·니켈 수입 및 유통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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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구리, 니켈 수입을 금지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을 막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런던금속거래소(L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러시아의 새로운 알루미늄, 구리, 니켈 생산을 받아들이는 것을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M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런던금속거래소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재고 비중은 91%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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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구리, 니켈 수입을 금지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을 막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런던금속거래소(L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러시아의 새로운 알루미늄, 구리, 니켈 생산을 받아들이는 것을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처벌 의미다. 이 조치는 알루미늄, 구리, 니켈의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금속 생산업체 루살과 노르니켈은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금속 거래소는 전 세계 산업용 금속 거래를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이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나라의 조치는 거래소에 이들 금속이 새로 유입되는 막는 것이다. 기존 러시아 금속 재고에 대해서는 유통을 허가해 시장이 급격히 타격을 입지 않도록 했다.
LM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런던금속거래소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재고 비중은 91%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LME에 따르면 러시아산 구리 주식 비중은 전월 52%에서 3월 62%로 늘었고, 같은 기간 러시아산 니켈 비중도 35%에서 36%로 늘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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