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연내 출시할 전기 픽업트럭 위장막 사진 공개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4.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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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브랜드, BYD는 지난해 테슬라(Tesla)보다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며 빠른 성장과 발전을 입증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와 동시에 내수 시장인 '중국 시장의 의존도'가 높아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요원하고 나아가 테슬라 등의 다른 전기차 브랜드의 차량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 받고 있다.

한편 BYD는 올해 내로 순수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하고 상세한 사양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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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픽업트럭으로 세계 시장 공략 예고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다양한 차종 개발 대응
BYD의 신형 픽업트럭
[서울경제]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 BYD는 지난해 테슬라(Tesla)보다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며 빠른 성장과 발전을 입증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와 동시에 내수 시장인 ‘중국 시장의 의존도’가 높아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요원하고 나아가 테슬라 등의 다른 전기차 브랜드의 차량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 받고 있다.

이에 BYD는 염가의 전기차를 통한 ‘규모의 확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물론 프리미엄 전기차 개발 및, 신규 브랜드 도입 등 다채로운 행보를 준비 중에 있다.

BYD의 신형 픽업트럭
이런 가운데 BYD가 자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롭게 개발 중인 순수 전기 픽업트럭의 위장막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공개된 사진은 주황색과 파란색이 조합된 위장막을 통해 화려한 모습을 과시했다.

위장막이 씌워진 채로 촬영된만큼 차량의 구체적인 디자인이나 세부적인 표현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다부진 이미지를 구현, 픽업트럭 고유의 성격을 보다 선명히 드러내는 모습이다.

특히 세련된 스타일이 아닌 높은 보닛 라인과 견고한 차체의 전통적인 형태가 돋보이며 차체와 구분된 데크 공간을 통해 더욱 우수한 적재 능력 및 다양한 활용 상황에서 능숙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의 신형 픽업트럭
업계에서는 토요타의 하이럭스, 닛산 프론티어 등과 유사한 체격을 갖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중국이 아닌 호주, 멕시코 등이 판매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성능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BYD는 올해 내로 순수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하고 상세한 사양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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