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꽃가루 알레르기 있어, 꽃 이혜원과 살며 눈물콧물” 사랑꾼(선넘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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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달달한 멘트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이혜원은 "요즘 벚꽃이 너무 예쁘지 않냐. 사실 저는 공식적으로 꽃구경을 가본 적 없다. 남편이랑. (안정환이) 꽃 알레르기가 있어서 같이 다녀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때 송진우는 "집에서 계속 콧물 흘리고 계신다고 하더라. 꽃이랑 같이 살아서"라며 이혜원을 꽃에 비유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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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달달한 멘트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4월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29회에서는 이혜원이 남편과 꽃놀이를 못 가 본 것에 대한 아쉬움을 고백했다.
이날 이혜원은 "요즘 벚꽃이 너무 예쁘지 않냐. 사실 저는 공식적으로 꽃구경을 가본 적 없다. 남편이랑. (안정환이) 꽃 알레르기가 있어서 같이 다녀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샘 해밍턴이 이에 "그런 핑계도 있구나"라고 몰아가자 이혜원은 "뭐라고?"라며 발끈했고, 당황한 안정환은 "핑크야. 핑계라니"라고 너스레 떨며 부정했다.
이어 유세윤의 "꽃을 든 남자가 어떻게 꽃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냐"는 의문에 "원래 없었는데 환경이 변하면서 꽃만 보면 콧물이 줄줄 난다"고 밝혔다.
이때 송진우는 "집에서 계속 콧물 흘리고 계신다고 하더라. 꽃이랑 같이 살아서"라며 이혜원을 꽃에 비유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안정환이 "눈물 콧물 다 흘린다"고 동의하는 가운데, 이혜원은 송진우를 향해 "좋아요"라고 칭찬하며 만족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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