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기안84와 ‘패션왕’으로 친해졌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져”(나혼산)[결정적장면]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기안84와의 인연을 전했다.

4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1회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무지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나혼산'에 나오고 싶다고 러브콜을 대놓고 보내주셔서 안 모실 수 없었다"며 안재현을 스튜디오 안으로 모셨다.

무지개 회원들의 환영 속 스튜디오에 입성한 안재현은 "소원을 이뤘다"는 소감과 함께 기안84와의 인연을 자랑했다. "형이랑 10년 전 봤다. '패션왕'이라는 영화를 통해 저랑 주원이랑 형님이랑 뒤풀이 때 처음 만났다"고.

기안84는 "초면에 술 먹고 얘기하는데 매력있더라"고 당시의 안재현의 좋은 첫인상을 칭찬했다.

안재현 역시 "주원이랑 저를 너무 예쁘게 봐주시더라. '내 작품에 출연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만 "'친하게 지내자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는 안재현의 말이 뒤따라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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