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탈환한 토트넘 지옥의 4연전 시작, 첫 상대 ‘부상병동’ 뉴캐슬 [EP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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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이 '부상 병동' 뉴캐슬을 상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은 주전 선수 대다수가 복귀한 반면 뉴캐슬은 여전히 '부상 병동'인 만큼 토트넘에 기회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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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이 '부상 병동' 뉴캐슬을 상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아스톤 빌라를 득실 차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승점 60점으로 동률이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르고 득실에서도 앞서는 토트넘이 4위 수성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단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하면 낙관론은 이르다.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지옥의 4연전'이 시작된다. 뉴캐슬, 아스널, 첼시, 리버풀로 이어지는 대진이다.
4팀 중 가장 먼저 만나는 뉴캐슬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획득했던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 14승 5무 12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 병동'이었던 뉴캐슬은 시즌 내내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도 10명이 넘는 1군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이 때문에 최근 공격력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중상위권 이상 팀과의 대결에서는 대량 실점이 이어졌다. 아스널에 4실점, 첼시와 웨스트햄에 각각 3실점을 내줬다. 주전 골키퍼 닉 포프, 주전 수비수 스벤 보트만, 키어런 트리피어를 비롯해 자말 러셀스, 티노 리브라멘토, 맷 타겟 등 수비 자원 부상이 심각한 탓이다.
손흥민이 뉴캐슬의 수비 불안을 파고들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6경기 3골 3도움으로 득점력, 찬스 생산 능력 모두 최고조다.
손흥민은 지난 노팅엄전 리그 9호 도움을 추가하며 통산 3번째 10-10에 근접했다. 현재 15골 9도움인 손흥민은 도움 1개만 추가하면 기록을 달성한다.
두 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4-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경기에는 두 팀 모두 부상자로 전력 누수가 심했음에도 토트넘이 우위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은 주전 선수 대다수가 복귀한 반면 뉴캐슬은 여전히 '부상 병동'인 만큼 토트넘에 기회가 열려있다. 토트넘이 '지옥의 4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며 4위를 수성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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