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도 손흥민 주목한다! "전설 6인 반열에 오른다", 대기록 달성 유력... 그 이유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 없이도 인상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다"라며 "토트넘의 주장(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나설 것이다. 역사의 한 장 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10-10) 달성이 눈앞이다. '토크 스포츠'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리는 뉴캐슬전에 손흥민이 대기록을 쓸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도움을 기록한다면, 그는 10-10을 세 시즌 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6인에 들 것이다"라고 알렸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5회),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4회)와 디디에 드록바(3회), 에릭 칸토나(4회), 모하메드 살라(3회·리버풀)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각각 17골 10도움, 11골 10도움)에 10-10을 기록한 바 있다. 뉴캐슬전에 1도움만 기록해도 드록바와 살라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심지어 손흥민은 올 시즌 뉴캐슬에 강했다. 지난 12월 손흥민은 홈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작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초 부진 중이었던 히샬리송(26)이 스트라이커를 맡았다.
주로 왼쪽 윙에서 뛴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보다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전반전 데스티니 우도기(22)의 토트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고, 히샬리송의 골을 돕기도 했다. 후반전에는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팀의 4-1 대승에 방점을 찍었다.
한때 토트넘에서 뛰었던 키어런 트리피어(31)를 측면에서 완벽히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특유의 속임 동작과 헛다리로 트리피어를 제쳤고, 절묘한 크로스로 동료의 골을 만들었다. 우도기와 히샬리송의 두 골 모두 유사한 장면이었다. 사실상 손흥민이 득점의 절반 이상에 관여한 수준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뉴캐슬전 포메이션으로 4-2-3-1을 예측했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에 서고 제임스 매디슨(27), 티모 베르너(28), 브레넌 존슨(22)이 뒤를 받칠 것이라 봤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31경기 18승 6무 7패 승점 60으로 4위다. 5위 아스톤 빌라(32경기 60점)보다 한 경기 덜 치르고도 승점이 같다. 8위 뉴캐슬은 승리 시 6위권 진출도 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발끝을 기대해볼 법하다. 손흥민은 팀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 강했다.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오를 당시 손흥민은 후반기 득점포를 몰아치며 토트넘의 4위권 진입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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