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PD ‘슬의생’ 시즌3 제작 선언 “시청률 안 나와도 행복할 듯”(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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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제작을 약속했다.
4월 12일 공개된 '채널십오야' 채널의 콘텐츠 '나영석의 와글와글' 영상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을 연출한 신원호 PD와 99즈 조정석, 전미도, 김대명, 유연석, 정경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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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원호 PD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제작을 약속했다.
4월 12일 공개된 ‘채널십오야’ 채널의 콘텐츠 ‘나영석의 와글와글’ 영상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을 연출한 신원호 PD와 99즈 조정석, 전미도, 김대명, 유연석, 정경호가 출연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정경호는 신원호 PD에게 “‘슬의생’ 시즌3 준비해야지. 안 할 거야?”라고 물었다. 유연석은 “우리 계획은 원래 ‘슬의3’였잖아”라고 호응했다.
신원호 PD는 고기 삼매경에 빠진 조정석까지 자리에 앉힌 뒤 “언젠가는 할게”라고 선언했다. 조정석은 “저희가 언젠가 ‘슬의생’ 시즌3를 해서 우리 다섯이 나이를 먹어도 느낌 있지 않을까. 각자 역할이 있지만 이 캐릭터가 어떻게 늙어가는지도 보고 싶어 할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이 좋은 연기자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그리고 팬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이것 자체가 너무 고맙다. 너희가 이걸 해달라고 하는데 그런 연기자들 만나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슬의생’에 카메오 출연했던 나영석 PD는 “나도 그럼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 되겠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조정석에게 “이번에는 합을 잘 맞춰보자. 그때는 리허설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다. 형 연기를 네가 100% 받아주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은 “내가 볼 때 형은 메이크업만 안 하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조정석이 아들 우주 역으로 나왔던 아역배우 김준의 성장을 언급하자, 신원호 PD는 “우주가 휴대폰이 생겨서 나랑 연락을 한다. 우주가 되게 어른스러운 워딩으로 나한테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조정석은 “난 그게 보였다. ‘역시 내 아들이네’”라고 뿌듯해 했다.
신원호 PD는 “우정이랑 얘기를 했다. 우리가 잘 된 IP를 가지고 ‘다시 우려먹을 거야’가 아니라 우리가 지내왔던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그냥 지나가는 게 좀 그렇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너희가 더구나 그렇게 얘기를 해주니까 ‘하자고 그러면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캐릭터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여주는게 팬들이 원하는 거니까. 언제고 너희들 스케줄 괜찮으면 할 거다. 너희들 중에 한 명이라도 안 나오면 안 할 거다”라고 전했다.
신원호 PD가 “그때 돼서 우리가 하는 건 시청률이 안 나와도 난 너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조정석은 “감독님한테도 얘기를 했다. 시간이 지나고 저도 똑같이 얘네들한테 뭔가 다른, 그리고 ‘슬의생’이라는 드라마가 내 마음 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더라. 같이 호흡하고 울고 떠든 것들이 극으로 보였지만 우리는 다 진짜였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희한한 감정이었다. 그래서 너무 그립고 보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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