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에서 2천년된 벽화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유적지인 폼페이에서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프레스코 기법의 벽화 여러 점이 발견됐다고 안사(ANSA)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다룬 이들 벽화는 폼페이에서 가장 긴 도로 중 하나인 비아 디 놀라에 있는 옛 개인 주택 연회장에서 발견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들 프레스코 벽화를 폼페이의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로 평가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적지인 폼페이에서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프레스코 기법의 벽화 여러 점이 발견됐다고 안사(ANSA)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다룬 이들 벽화는 폼페이에서 가장 긴 도로 중 하나인 비아 디 놀라에 있는 옛 개인 주택 연회장에서 발견됐습니다.
한 벽화에는 그리스 신화 속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 묘사돼 있으며, 또 다른 작품에는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아폴론이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에게 구애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고고학공원 소장은 가로 15m, 세로 6m의 연회장 벽에서 발견된 이들 작품이 기원전 15년에서 서기 5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들 프레스코 벽화를 폼페이의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로 평가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습니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가운데 하나였으나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폐허가 됐습니다.
이후 16세기 수로 공사 도중 유적이 출토된 것을 계기로 1748년에 첫 발굴 작업이 시작돼 현재는 과거 도시 형태를 짐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굴이 진행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총리 인사로 ‘협치’ 시험대…조직 개편 등도 고심
- 편의점 단기 알바 뽑았는데…4시간 만에 수백만 원 ‘충전 먹튀’ [제보K]
- 유엔총회 연설 도중 코피 쏟은 대사…“감시망이 무너졌다” 성토
- 멀어지는 금리 인하? “하반기 인하 가능성도 예단 어려워”
- [단독] “면허증 정보 털었다”…허술한 곳 찾는 그놈들 [사이버위협]
- “과자 사줄게”…초등생 유인 ‘검은 손길’
- ‘파주 남녀 4명 사망’ 계획 범행 정황…“숨진 여성에게 자상 발견”
- 관측 사상 가장 따뜻한 4월 상순…주말엔 초여름 날씨
- 10곳 넘는 병원 ‘수용불가’…호흡 곤란 50대 사망
- 밍크고래 어미·새끼 함께 유영…희귀 장면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