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5회 우승→맨유 메이저 '무관'→최악의 영입으로 팀 떠난다…"팀 곤경에 책임 있는 걸 인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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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여겨졌던 카세미루의 시대가 끝난다.
영국 <골닷컴> 은 1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은 이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에릭 텐 하흐의 약한 고리일 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장군을 찾는다"라고 전했다. 골닷컴>
브라질 출신 카세미루는 고국에서 데뷔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스페인 라 리가 3회 우승 등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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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여겨졌던 카세미루의 시대가 끝난다.
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은 이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에릭 텐 하흐의 약한 고리일 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장군을 찾는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 카세미루는 고국에서 데뷔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스페인 라 리가 3회 우승 등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구축했다.
그러나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후 그의 기량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7,000만 파운드(약 1,204억 원)이라는 막대한 이적료가 들었는데 이 매체는 "카세미루가 구단 역사상 최악의 계약으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수많은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맨유 이적 후에는 메이저 대회 무관이다. 유일한 트로피는 2022-2023시즌 얻은 카라바오(EFL)컵이었다.
카세미루는 2026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남았지만, 이 매체는 팀과 카세미루가 하루빨리 이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리버풀전 2-2 무승부 이후 카세미루는 "우승을 위해 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며 "1위와 승점 20점 차이로 뒤처져 있다. 가끔은 다른 방법을 생각하느라 잠도 못 이룰 때가 있다. 그게 현실이다.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 순위에 대해 생각할 필요 없이 오늘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15승 4무 12패, 승점 49로 선두 아스널과 승점 22점 차이다. 4위 토트넘과도 승점 11점 차이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 매체는 "그는 현재 맨유의 곤경에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매체는 다음 시즌 카세미루를 대체할 선수로 총 8명의 미드필더를 꼽았다. 주앙 네베스(벤피카), 아마두 오나나(에버턴), 에제키엘 팔라시오스(레버쿠젠), 모르텐 히울만(스포르팅), 에데르손(아탈란타), 주앙 팔리냐(풀럼), 로스 바클리(루턴 타운),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등이 거론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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