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 조폭 스카우터였다‥유재석 속이고 시즌1 승리 마무리(아파트404)[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마지막까지 정체를 감쪽같이 속이고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을 펼쳤다.
4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아파트404' 8회에서는 멤버들이 2003년의 아파트 옆 고등학교로 전학 가 교내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이날 자리를 비운 양세찬을 대신해 조세호가 출격한 가운데 학교에 들어간 멤버들은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접하기 시작했다. 등굣길에 잠시 만났던 TXT 연준이 시은이라는 여학생을 사이에 두고 갑자기 복도에서 무리지어 난투극을 벌이는가 하면, 교실에서는 어제 학교 근처 금은방에서 일어난 물방울 목걸이 절도 사건의 범인이 우리 학교 학생으로 의심된다며 짐 검사가 이루어졌다.
이때 짐 검사 중 멤버들과 같은 반인 시은의 가방에서 물방울 목걸이가 발견됐다. 이에 억울함을 주장하는 시은. 그러자 조세호는 모두가 정신없을 때 홀로 목격한 상황을 선생님 일우일에게 그대로 전했다. 연준이 시은의 가방에 뭔가를 넣더니 반을 나가버렸다는 것. 연준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아무것도 밝힐 수 없었고, 일단 시은만 교무실로 불려갔다.
하지만 이후 힌트 획득을 위한 게임과 단서 추적을 통해 반전 진실이 드러났다. 이날 학교가 숨기고 있는 진실은 조직폭력배(조폭) 스카우터였다. 조폭들은 스카우터를 두고 고등학생들을 조폭으로 영입 중이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시은의 정체였다. 양호실에 누워있다가 태현 팀과 만난 연준은 "네가 (경찰이 쫓는) 조폭 A씨야?"라는 질문에 "조폭이 되고 싶었다. 목걸이도 내가 훔친 거다. 조직이 시키는 대로 해야 내가 통과할 수 있고 가입할 수 있다"고 고백, A씨는 바로 시은이라고 털어놓았다.
연준은 "시은이가 조직의 스카우터들과 한패"라면서 여기에 더해 "너희 전학생들 중에 두 명이 스카우터"라는 정보도 더했다. 현재 전학생 2명이 시은이에게 몰래 비밀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 시각 오나라가 생물실에 무언가를 몰래 전달하는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정체를 드러냈다. 오나라는 스카우터 두 명 중 한 명이었다. 이어 재석 팀은 스카우터들이 현재 무슨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지 밝혀냈다. 스카우터는 멤버들의 지문이 닿은 물건을 생물실에 전달해 지문을 채취해 단체에 강제 가입시키려 하고 있었다.
또 멤버들은 스카우터의 정체를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담긴 '조직 행동 강령'을 발견했다. 이중엔 '조직원들끼리 3번 끌어안기'가 있었고 이를 보자마자 제니는 유재석에게 "아까 세호 오빠랑 나라 언니가 껴안았다"고 의심 정황을 몰래 전했다. 그사이 멤버들과 떨어진 오나라는 스카우터를 제외한 멤버 4인의 지문을 모두 채취하는 데 성공, 이를 전달하기 위해 시은이를 찾아다녔다.
멤버들은 힌트가 알려주는 대로 학생회관을 찾아갔는데 이곳이 바로 폭력 조직 가입 현장이었다. 이곳에서 멤버들의 의견은 양분됐다. 이정하는 차태현이 오나라와 함께 스파이라고, 차태현과 제니는 조세호가 스파이라고 주장했다. 묘한 대치상황에서 지문 전달 가능까지 단 20초 남은 순간 오나라가 시은을 향해 그간 채취한 지문을 투척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지문이 바닥에 떨어지자 차태현은 시은을 막으며 스카우터가 아님을 증명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결국 제니의 손에서 시은에게 넘어가버린 지문. 오나라와 함께 제니가 환호하며 자신이 스카우터임을 드러내 반전을 안겼다. 제니가 오나라로 몰아간 건 "나 의심받는 것 같으니 나 이용하라"는 오나라 본인의 작전이었다.
시즌 1을 마무리 하며 이정하는 "처음에 미숙했지만 시즌2 있다면 브레인이 되어 사건 해결해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제니 또한 "놀러 나오는 것 같아 너무 즐거웠고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며 멤버들과 함께하는 내내 즐거웠던 심경을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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