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슬의생’ 홍보 촬영 중 햄스트링 부상→응급차 실려가”(십오야)

이하나 2024. 4. 1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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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가 조정석이 부상을 당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4월 12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신원호 PD, 조정석, 전미도, 김대명, 유연석, 정경호가 출연한 '나영석의 와글와글' 영상이 공개 됐다.

김대명은 조정석이 응급차에 실려 가면서도 긴장을 풀어주려고 농담을 했다고 회상했다.

정경호는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발뺌했지만, 조정석은 "기가 막히다"라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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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십오야’ 채널 영상 캡처)
(사진=‘채널십오야’ 채널 영상 캡처)
(사진=‘채널십오야’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원호 PD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가 조정석이 부상을 당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4월 12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신원호 PD, 조정석, 전미도, 김대명, 유연석, 정경호가 출연한 ‘나영석의 와글와글’ 영상이 공개 됐다.

대화 중 정경호는 “개인적으로 그 영상이 좀 남았으면 좋겠다. 정석이 형 햄스트링 나간 영상”이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그건 안 된다. 너무 창피하다”라고 반대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신원호 PD는 “넷플릭스에서는 따로 홍보 예능 같은 걸 찍는다. 그래서 (애들을) 보냈다. 편집실에서 편집하고 있는데 촬영 현장에서 전화가 왔다. 정석이가 햄스트링이 끊어진 것 같다고 하더라. 화가 너무 났다. 홍보영상을 뭘 그렇게 험한 걸 찍었길래 햄스트링이 나갈 정도로. 알고 보니까 이것들이 자기들끼리 오버를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99즈는 당시 태권도 발차기 게임을 진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태권도 3단인 조정석은 “발차기를 했는데 갑자기 ‘퍽’한 거다”라고 시범을 보이며 “옆차기를 했다. 옛날 내 몸 컨디션을 생각하고 했는데 왼쪽에서 ‘퍽’ 소리가 났다. 못 걸었는데 얘들은 보지도 않고 자기네들끼리 신났다”라고 말했다.

당시 99즈는 조정석이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못 움직여도 어쨌든 방송 촬영은 끝내야 하니까 앉았다. 심각한 건 나만 알고 있었다. 근데 내 입술이 하얘지니까 애들이 ‘왜? 왜?’라고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대명은 조정석이 응급차에 실려 가면서도 긴장을 풀어주려고 농담을 했다고 회상했다. 조정석은 “내가 비하인드를 알려주겠다. 너 때문에 그런 거다. 응급차 오기 전에 누워 있지 않았나. 나머지는 ‘괜찮을 거야’라고 하는데 대명이만 눈이 빨개져서 울려고 하더라. 그래서 한 거다. 멀리 있던 얼굴이 갑자기 다가오는 느낌 같았다. 날 걱정해 주고 그런 건 알겠지만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해명했다.

99즈는 3시간을 모여 앉아 조정석을 걱정했던 때를 떠올렸다. 김대명은 “세 시간 있다가 경호가 ‘저 그럼 이제 맥주 한캔 마셔도 되나요’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정경호는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발뺌했지만, 조정석은 “기가 막히다”라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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