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핀 위치에 그린 공략 집중한 선두 김찬우 [K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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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대회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하는 김찬우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0언더파)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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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대회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하는 김찬우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0언더파)로 올라섰다.
김찬우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도 이틀간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어제보다 핀 위치가 그린 사이드에 있어 까다로웠기 때문에 그린 공략에 신경을 쓰면서 플레이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 이후 하반기 성적이 좋았던 김찬우는 "지난 시즌 하반기부터 티샷의 정확성이 높아졌다. 티샷이 정확해지면서 세컨드 샷과 퍼트까지도 자연스럽게 흐름이 좋아졌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우승 이후로도 계속해서 그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해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찬우는 이번 주말 경기 전략에 대해 "3라운드까지 선두 경쟁을 한다고 욕심을 내면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았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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