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란 공격 임박…성공하진 못할 것"

권영미 기자 2024. 4. 13.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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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이 시리아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곧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이란에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과 관련하여 이란에 보내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바이든은 "하지 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 방어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다. 이스라엘 방어를 도울 것이며 이란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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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매릴랜드주 헤이거즈타운으로 가기 위해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 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있다. 2024. 3. 3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이 시리아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곧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이란에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나는 보안 정보를 쓰고 싶지는 않지만, 곧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과 관련하여 이란에 보내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바이든은 "하지 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 방어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다. 이스라엘 방어를 도울 것이며 이란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대사관 건물을 폭격해 장군 2명을 포함해 정예 혁명수비대원 7명이 사망하자 이란은 이스라엘에 보복을 다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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