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퍼트 감 올라온 박지영 "올해 목표는 4승" [KLPGA]

강명주 기자 2024. 4. 1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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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네 번째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면서 박지영은 "지금까지는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거리가 늘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그만큼 세컨드 샷에서 좀 더 짧은 클럽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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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지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네 번째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통산 7승의 박지영은 대회 둘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박지영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오늘 굉장히 샷 감도 괜찮았고 퍼트 감도 지난 주보다 훨씬 나아서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박지영은 "샷 감이 좋다 보니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져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지영은 "언제나 매 대회 우승을 위해 플레이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주도 욕심 부리지 않되 최대한 위에 있을 수 있도록 남은 이틀 간 플레이를 해보겠다"고 이번 주 목표를 밝혔다.



 



우승 기회를 만든 박지영은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또 발목을 붙잡지 않도록 너무나 공격적인 플레이는 하지 않으려 한다. 최대한 영리하게, 실수는 최대한 줄이면서 플레이를 해보겠다"고 노련함을 보였다.



 



시즌 시작 전 준비한 것에 대해 박지영은 "항상 그렇듯 쇼트 게임을 중점적으로 했고, 올해는 비거리를 늘리려고 운동도 많이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지영은 "지금까지는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거리가 늘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그만큼 세컨드 샷에서 좀 더 짧은 클럽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박지영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작년에 3승을 했으니까 4승을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 목표를 위해 최대한 빨리 시즌 첫 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해 최저 타수상을 놓쳤던 박지영은 "매년 최저 타수상을 받고 싶지만, 시즌 후반에 좀 아쉬웠다. 올해는 마지막까지 체력을 최대한 잘 유지해서 노려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지영은 팬들에 대해 "현장에 와 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드린다. 현장 응원 오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평소보다 조금 더 열심히 플레이를 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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