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3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김민전 국민의미래 당선인,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과 함께 총선 결과에 따른 파장을 짚고 재편될 여야 상황을 전망한다.
4·10 총선이 범야권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향후 관계 정립에 이목이 쏠린다. 진 교수는 “조국혁신당의 돌풍은 이재명 체제에 대한 불신, 불안감의 표출”이라면서 “민주당의 국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되는 우군이지만 잠재적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 유세에 대해 김 실장은 “선거 판세가 유리하니 숟가락 얹으려고 나오신 건데 마이너스의 손이 됐다”며 “부산에서 오히려 의석이 줄고 양산도 국민의힘에 넘어갔다. 안 나선 것보다 머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총선 패배를 반성하며 쇄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진 교수는 한동훈 위원장 사퇴에 대해 “말끔하고 깔끔하다”고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