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픽] 영화 ‘쿵푸팬더4’외

박돈규 기자 2024. 4. 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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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주말 오락 3선

▶영화 ‘쿵푸팬더4′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자마자 쿵후의 고수 판다가 왔다. 지난 1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는 9년 만에 도착한 속편. 현재 예매율 1위다. 내면의 평화가 찾아왔다며 후계자를 찾는 용의 전사 포(목소리는 잭 블랙) 앞에 가장 강력한 악당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관객을 무장 해제시키며 ‘당신에게도 잠재력이 있다’고 말을 걸어온다.

▶설치미술 ‘보이스’

1990년대 현대미술의 혁신적 전환을 이끈 프랑스 작가 필립 파레노의 국내 첫 개인전이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와 작품의 역동적 관계를 탐구하며 ‘시간을 경험하라’고 제안한다. 초기작부터 30여 년에 걸친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베이 전시. 미술관 야외 덱부터 로비와 블랙박스, 갤러리까지 드넓은 공간에서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현대무용 ‘정글’

국립현대무용단이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정글’(안무 김성용)을 공연한다. 무용수 17명 개개인의 고유성을 드러내는 현대무용.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부딪치는 정글을 배경으로 무대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때로는 원경으로 때로는 근경으로 바라본다.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버텨내는 우리 삶의 몸짓을 만날 수 있다. 7월에는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공연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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