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4500조원 운용하는 블랙록 회장 "올해 금리 2번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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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창업주인 래리 핑크 회장은 올해 2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2% 목표치로 내려오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핑크 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올초 모두가 6번의 금리인하를 전망했지만 경제학자들은 2번을 예상했다"며 "저 역시 2차례는 인하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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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창업주인 래리 핑크 회장은 올해 2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2% 목표치로 내려오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핑크 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올초 모두가 6번의 금리인하를 전망했지만 경제학자들은 2번을 예상했다"며 "저 역시 2차례는 인하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핑크 회장은 이어 "인플레이션은 완화됐고 우리는 항상 물가가 저감될 거라고 말해왔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목표로 하는 2% 수준으로 내려올 지에 대해서는 회의감이 든다"며 "2.8%에서 3% 사이의 안정적인 물가상승률을 계속해서 얻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2% 목표치가 너무 상대적인 것으로 현 시점에서는 도달하기에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은 현재 관리 중인 자산이 10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운용사다. 한화로는 약 1경 4500조원이다.
연준은 당초 올해 3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위원들은 인하 폭은 약속된 것이 아니며 경제상황에 따라 줄어들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물가가 1분기에 재상승하는 기조를 보이면서 고금리를 예상보다 더 길게 유지하면서 상승억지력을 유지해야 할 거란 전망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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