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앙리도 인정했다…“이제 세계 최고 수준, 홀란-KDB가 없었을 때 팀을 책임졌다”

주대은 2024. 4. 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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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티에리 앙리가 필 포든을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앙리가 포든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라고 불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든의 활약에 과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앙리도 감탄했다.

이어서 "세계 정상급 선수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 팀을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든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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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티에리 앙리가 필 포든을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앙리가 포든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라고 불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포든의 활약이 좋았다. 특히 후반 21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뒤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포든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축구 매체 ‘90min’은 “원하는 만큼 많은 터치를 하지 못했지만 감각적인 골을 포함해 공을 가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시즌엔 케빈 데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엔 포든이 로켓을 들고나왔다”라며 평점 8점을 매겼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한 후 유럽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자신의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다”라며 평점 7점으로 평가했다. 또 UEFA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포든의 활약에 과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앙리도 감탄했다. 그는 “포든에 대해 말하고 싶은 건 올 시즌 엘링 홀란이 없거나 케빈 데 브라위너가 부상 당했을 때, 그가 팀을 책임졌다는 것이다”라며 칭찬했다.

이어서 “세계 정상급 선수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 팀을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든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포든은 맨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데뷔 시즌부터 10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듬해엔 26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만들었다.

특히 2020/21시즌 50경기 1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PL 올해의 영플레이어,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엔 48경기 15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트레블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시즌 활약이 하이라이트다. 포든은 올 시즌 45경기에서 22골 10도움을 몰아쳤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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