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신예아이돌 띄우기 프로젝트 ‘육각형 프로젝트’ 커버 영상 화제···원곡자 릴체리도 극찬

스페이스오디티

걸그룹 YOUNG POSSE(영파씨)가 참여한 ‘육각형 프로젝트(Hexagon Project)’ 영상이 많은 음악 팬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 덕질 필수 스케줄 앱’ 블립(blip)은 최근 신인들을 붐업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획된 캠페인인 ‘육각형 프로젝트’ 첫 주자로 영파씨를 선정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공개했다.

‘육각형 프로젝트’ 6개 요소 중 ‘가창’에 해당하는 커버 메들리 영상에서 영파씨는 윤훼이(YUNHWAY), Lil Cherry의 ‘RUBBER DUCK’을 비롯해 The Kid LAROI의 ‘TOO MUCH’, 릴보이(lIlBOI), 원슈타인, 미란이(MIRANI)의 ‘HEAT’ 등을 커버해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의 신곡 ‘XXL’로 주목받고 있는 힙합 걸그룹 영파씨는 이번 영상에서도 힙합 감성을 제대로 소환하며 강렬한 에너지와 완벽한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신 히트곡이 아닌 영파씨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과 어울리는 선곡으로 차별화를 뒀으며, 멤버별 랩 실력과 캐릭터까지 리얼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매일 와서 듣고 있다”, “아이돌이 ‘RUBBER DUCK’ 커버라니 귀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RUBBER DUCK’ 원곡자인 릴체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영파씨와 ‘육각형 프로젝트’ 영상을 언급하며 “아름다운 커버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힙합씬 래퍼가 걸그룹의 커버 영상을 직접 언급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블립’이 새롭게 선보이는 ‘육각형 프로젝트(Hexagon Project)’는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사람을 의미하는 ‘육각형 인재’가 케이팝 팬덤 내에선 ‘육각형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데에서 착안하여 기획된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다. 실력있는 케이팝 신인의 보컬, 예능, 비주얼, 멘탈, 퍼포먼스, 팬사랑 등 총 6개의 육각형 요소별 성장기를 담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팬을 위해 만든 브랜드로, 블립 앱과 마켓,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블립 앱은 ‘아이돌 덕질 필수 스케줄 앱’으로 케이팝(K-POP) 팬들의 편리한 팬 활동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립의 ‘팬로그’ 서비스가 작년 1월 런칭된 후 많은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극찬 속에 출시 약 10개월만에 100만건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팬덤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