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바&마갈량이스 장점만 모아놨다고? 이건 못 참지! 아스널, ‘최강 CB 듀오’ 받쳐 줄 유망주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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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아스널이 우스만 디오망데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디오망데 영입을 통해 수비 옵션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수비력은 리그 최고다. 31경기에서 24실점을 하고 있다. 최소 실점 팀이다. 0.77골로 경기당 한 골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수치다. 단단한 수비력에 힘입어 득실 차도 +51로 1등. 리버풀과 승점 71점으로 같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센터백 듀오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듀오의 덕이 크다. 이번 시즌 호흡을 맞추며 제공권, 빌드업, 수비력, 몸싸움 모든 부분에서 공격수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각각 2골과 4골을 기록하며 득점에도 조금 관여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둘의 장점을 합친 선수가 등장했다. 스포르팅의 디오망데다. 매체는 디오망데를 “마갈량이스의 적극성, 지상 경합 승리, 몸싸움을 가지고 있고, 살리바의 침착성, 집중력, 볼 컨트롤, 시야를 가지고 있다”라고 표현한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들에게 요구하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다. 나이도 20살로 장래가 유망하다.

이런 선수들 가만히 둘 리 없는 빅클럽들이다. 아스널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를 제외하면 전문 센터백들이 부족하다. 벤 화이트가 소화할 수 있지만 그는 주전 라이트백이다. 야쿠브 키비오르는 초반에 센터백으로 출전했지만, 최근에는 레프트백으로 나오고 있다. 디오망데가 온다면 센터백 라인을 강화하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한편 ‘지역 라이벌’ 첼시도 디오망데를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티아고 실바, 트레버 찰로바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수비라인 보강이 필요하다. ‘장외 런던 더비’에서 어떤 팀이 승리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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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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