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과학자 “세계지질과학총회에서 ‘소속국 변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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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과학자가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에 참석하려면 러시아 출신임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자 아르템 오가노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지질과학총회 주최 측에서 러시아 소속을 다른 국가 소속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접수가 불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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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과학자가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에 참석하려면 러시아 출신임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자 아르템 오가노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지질과학총회 주최 측에서 러시아 소속을 다른 국가 소속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접수가 불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매체 폰탄카도 이 지역의 과학자들 역시 같은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 행사를 개최하는 국제지질과학연맹의 존 루든 회장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성명을 채택하고 러시아와 모든 교류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지질과학 올림픽'으로 올해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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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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