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앞으로 어떤 행보?…1석 ‘새로운미래’의 미래는?
[앵커]
이번 총선에서 각각 세 석과 한 석을 얻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개혁신당은 소수 의석이지만 선명한 보수 야당 역할을 자신했고, 새로운미래는 조국혁신당과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서 3석을 얻어 22대 국회 유일한 보수 성향 야당이 된 개혁신당.
소수지만 '일당백' 역할을 자신하는데 반윤 색채를 공언하며 보수 주도권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TV조선 유튜브 '강펀치' : "저희는 너무 선명한 반윤 성향이기 때문에 한 가지 확실한 거는 제가 야당으로서 하는 외부 총질은 훨씬 셀 겁니다."]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대표는 선거운동을 하며 어려울 때는 윤석열 대통령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책임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며, 연일 탄핵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SBS '김태현의 정치쇼'/어제 :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죠? (3년이요.) 확실합니까?"]
[이준석/개혁신당 대표/TV조선 유튜브 '강펀치' : "만약에 (박정훈 대령이) 무죄가 나온다 그럼 저는 이건 탄핵 사유라고 봅니다."]
김건희 여사의 양평고속도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특검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는데, 앞으로 일부 사안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과 협력 노선을 구축할 거로 보입니다.
단 1석 확보에 그친 새로운미래는 원내에서 제 역할을 하기 쉽지 않은 처지가 됐는데 당의 진로에 대해선 아직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성찰의 과정을 좀 가져야 된다고 보고요. 민주당하고 조국혁신당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또 독자적으로 새로운미래 가치와 비전을 어떻게 전달을 해야 될지 하는 그런 방향과 방법들이 전 그 다음에 나올 거라고 봅니다."]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새로운미래를 비롯한 소수 정당들과 손잡고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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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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