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에 56골 28도움을 기록했습니다!"…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최용재 기자 2024. 4. 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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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최고의 공격수,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 그의 아들 카이 루니가 화제다. 

카이는 맨유 유스에 소속돼 있다. 카이의 폭발력이 엄청난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최근 에버턴 유스와 경기에서 카이는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6-4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또 카이는 2021-22시즌 맨유 유스에서 총 56골 28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U-12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다. 

그리고 최근 카이의 훈련 영상이 공개됐는데, SNS를 통해 퍼지면서 또 한 번의 이슈를 일으켰다. 

영상을 보면 카이는 패스, 드리블, 슈팅 등 훈련을 하고 있다. 모든 것이 뛰어났지만 특히 슈팅이 엄청나다. 아버지 루니와 다르게 카이는 왼발 잡이다. 카이의 슈팅은 골대 구석으로만 빨려 들어갔다. 감탄이 나올 정도의 슈팅, 궤적, 파워, 정확성이었다. 역시 루니의 아들다웠고, 맨유 팬들은 루니보다 뛰어나다는 평가까지 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카이의 훈련 영상이 공개됐고, 맨유 팬들은 루니의 2.0버전이라고 환호하고 있다. 카이는 맨유 아카데미에서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수다. 맨유 팬들은 카이가 루니의 길을 따라갈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20년부터 맨유 유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이는 올해 14세다. 그는 아버지와 같은 공격수다. 훈련 중 그의 슈팅은 맨유 팬들의 침을 흘리게 만들었다. 카이는 아버지와 달리 왼발 잡이고, 정말 치명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다. 카이가 때린 슈팅은 골대 구석으로만 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영상을 본 팬들은 "우리는 왼발 잡이 루니를 보고 있다", "맨유의 미래는 밝다", "카이가 아버지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인다", "카이가 맨유 1군에서 활약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 "시간은 빨리 지나간데, 루니를 기다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카이 루니와 웨인 루니. 사진 = 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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