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과 벤치로 밀린 우파메카노, 결국 뮌헨 떠난다... 나겔스만 따라 맨유행

박윤서 기자 2024. 4. 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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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매체는 이어 독일 '빌트'를 인용해 "우파메카노는 투헬 감독 밑에서 자신의 역할이 줄어든 것에 대해 점점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아직 그가 팀을 떠나려한다는 징조는 없지만, 나겔스만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 가능성이 높다.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에 있을 때 우파메카노를 151번 출전시켰는데, 이는 최다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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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팀토크'는 12일 영국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독일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공동 구단주들에 의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겔스만은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던 독일 최고의 전술가로 꼽힌다.

이번 시즌 부진으로 인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나겔스만을 비롯해 수많은 이름들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매체는 나겔스만 감독이 맨유에 부임할 경우 그를 따라 맨유로 이적할 선수 5명을 꼽았다. 

김민재와 함께 벤치로 밀린 우파메카노의 이름이 포함됐다. 우파메카노는 나겔스만의 지휘 아래 라이프치히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적이 있다. 2017-18시즌부터 4년간 라이프치히의 주전 센터백으로 입지를 다졌다.

기량을 인정받은 우파메카노는 2021-22시즌에 독일 최고의 클럽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첫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29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황이 다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출전했으나, 올해 1월부터 부상과 경고 누적 결장 등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지난 3월 마인츠전-다름슈타트전-도르트문트전 3연전 내내 벤치를 달궜다.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조합을 선호했다. 두 선수를 지속적으로 기용하며 신뢰를 보냈다. 우파메카노는 로테이션 자원이었다. 투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아스널전을 위해 지난 6일 하이덴하임전에서 다이어와 데 리흐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우파메카노는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전 3골 실점을 막지 못하며 뮌헨의 2-3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결국 우파메카노는 팀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매체는 이어 독일 '빌트'를 인용해 "우파메카노는 투헬 감독 밑에서 자신의 역할이 줄어든 것에 대해 점점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아직 그가 팀을 떠나려한다는 징조는 없지만, 나겔스만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 가능성이 높다.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에 있을 때 우파메카노를 151번 출전시켰는데, 이는 최다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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