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염갈량 흡족 "대타 구본혁 100% 자기 역할, 계속해서 좋은 활약 기대한다"

잠실=심혜진 기자 2024. 4. 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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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두산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2-1로 승리한 뒤 김현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잠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역전승에 활짝 웃었다. LG는 역전승으로 잠실 라이벌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LG는 9승1무8패를 마크했다. 반면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7승 11패가 됐다.

LG 선발 켈리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4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최고 147km 직구 24개, 싱커 19개, 슬라이더 11개, 커터 7개, 스플리터 3개, 체인지업 8개, 커브 29개 등 101구를 던졌다.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멀티히트 포함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구본혁이 7회초 대타로 나와 역전타를 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2-1로 역전한 뒤에는 이우찬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유영찬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달성했다.

승리 확정 후 염경엽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켈리가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 이후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우찬과 유영찬이 좋은 피칭으로 자기 이닝을 책임져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곽빈의 구위로 인해 다소 힘든 경기였는데 중요한 순간 득점이 필요할때 문성주가 동점타를 쳐주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고 최근 컨디션이 좋아 대타로 기용한 구본혁이 100%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오늘 경기 승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 켈리의 첫 승을 축하하고 구본혁의 첫 대타 결승타도 축하한다. 계속해서 좋은 활약 기대한다"면서 오늘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덕분에 연패를 끊어내고 역전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4년 4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두산의 경기. LG 구본혁이 7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이병현을 상대로 역전타를 때리고 있다./잠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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