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혼' 유영재, "모든 것이 제가 못난 탓". 선우은숙, 13일 방송서 입장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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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하는 여러 일들에 대해서는 침묵하겠다."
유영재가 지난 9일 자신의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선우은숙과의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그 뒤 두 사람은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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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우려하는 여러 일들에 대해서는 침묵하겠다."
유영재가 지난 9일 자신의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선우은숙과의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유영재는 "본격적으로 방송을 하기 전에 신상발언을 조금 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바랬던 여러분의 희망과 응원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하고 못난 탓이고, 아직 수양이 덜 된 탓이다. 저도 물론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대방도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다. 건강 잘 챙겨서 앞으로 좋은 일, 행복한 일들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영재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을 하지 않을 뜻을 명확히 했다. 그는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가지 일에 대해서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라며 "이곳에 들어오신 분들의 연식도 있고, 삶의 연륜도 있고, 경륜이 있으셔서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행간의 마음을 여러분이 잘 읽어내시리라고 저는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자신에 대한 반성을 이어갔다. "유영재라고 하는 제가 많이 못났다. 많이 부족했다. 미안하다"면서 "상대방도 많이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많이 위로해주시고 건강 잘 챙겨서 좋은 멋진 봄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그 뒤 두 사람은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현재 MBN '속풀이쇼 동치미' 고정패널로 출연 중인 선우은숙은 11일 촬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화분은 13일 전파를 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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