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초고령화 시대 대비…'화장 대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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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종합장사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를 증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고령화 시대 화장 대란에 대비한 조치다.
이번 증설로 화장로 총 7기를 운영해 일일 화장 구수가 기존 하루 20구에서 24구로 확대된다.
구미시추모공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의 화장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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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종합장사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를 증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고령화 시대 화장 대란에 대비한 조치다.
이번 증설로 화장로 총 7기를 운영해 일일 화장 구수가 기존 하루 20구에서 24구로 확대된다. 연간으로는 최대 1452구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진다.
앞서 2019년 2790건에 머물렀던 화장 건수가 2020년에는 4192건, 2023년 4502건으로 각각 50.25%, 61.36% 급증했다.
구미시추모공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의 화장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미 시민에게는 일반 화장 10만원, 개장 유골 화장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타지역 거주자는 일반 화장 60만원, 개장 유골 화장 25만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사시설 확충과 개선으로 노인인구 증가, 코로나19 재유행 등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에 대비하고 누구나 편안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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