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2치킨 배부른 광동, GF 1일차 선두(종합)

김형근 2024. 4. 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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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부터 교전력이 올라온 광동 프릭스가 치킨 두 마리를 들고 그랜드 파이널 첫 날을 1위로 마쳤다.

12일 서울시 송파구의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로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에란겔 맵에서 시작된 1경기, 최초 자기장이 소스노프카 섬 쪽으로 향했으며 밀리터리 베이스 진입 상황서 펼쳐진 다수의 팀간 교전에 EOS가 첫 탈락팀이 됐다.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 우측 언덕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5킬을 기록했던 게임PT가 자신들도 피해가 커서 초반에 전장을 이탈했다. 자기장 진입을 위한 힘겨루기서 광동과 DTM, 카르페디엠 등이 잡혔으며 다나와, 젠지 등도 후반전에 끼지 못했다. 펜타그램과 EFM, GNL, GCA가 탑 4를 구성한 가운데 GCA와 GNL이 먼저 제거된 뒤 펜타그램과 EFM의 풀 스쿼드 싸움서 먼저 2킬을 기록한 펜타그램이 상대 저항을 1데스로 막아낸 뒤 마지막 교전서 승리, 10킬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1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EFM의 ‘엑스쿼드’ 권성현이 선정됐다.

비켄디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경기, 북쪽으로 자기장이 향한 가운데 게임PT와 EFM에 협공당한 젠지가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DK와 다나와가 이동 중 교전에 패하며 점수를 많이 쌓지 못했다. 페이즈 4까지 절반 이상의 팀들이 전장을 떠난 상황에 중위권과 하위권 팀들이 반격에 나섰지만 성과를 거둔 팀은 많지 않았다. 센티넬, 오버웸, 광동, 펜타그램이 마지막까지 생존한 네 팀이 됐지만 펜타그램이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광동과 오버웸의 협공에 센티넬도 무너졌다. 이어 오버웸이 수류탄 공격으로 광동의 2명을 쓰러뜨리자 마자 마무리에 나서 잔여 병력을 정리, 9킬 치킨을 챙기며 19포인트를 추가했다.

2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오버웸의 ‘하마’ 이규민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을 무대로 진행된 3경기, 최초 자기장이 추마세라를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걸쳤으며 오버웸이 자리잡은 곳에 다나와가 치고 들어와 대치상황 끝 승리했으며 자기장을 따라 이동하며 카르페디엠도 제거했다. 견제를 당하던 젠지가 GCA를 잡고 한 숨을 돌렸지만 진입 단계서 여러 팀이 얽히며 후반전으로 넘어가지 못했으며 건물을 챙긴 다나와는 킬을 꾸준히 더하며 순위를 올렸다. GNL이 DK를 일망타진하며 EFM과 광동, 일레븐과 함께 탑 4를 구성한 가운데 일레븐의 수류탄 공격에 GNL이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났으며, 광동과 일레븐이 EFM을 협공해 탈락시켰다. 마지막 교전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한 광동은 그대로 기세를 이어가며 일레븐까지 정리, 12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22포인트를 적립했다.

3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광동의 ‘살루트’ 우제현이 선정됐다.

태이고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4경기는 서쪽 끝 하포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형성됐으며, 초반 난전 상황 속 오버웸과 DTM이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났다. 지난 경기 치킨을 가져간 광동이 0킬로 탈락한 뒤 GNL을 유도하려던 DK가 오히려 GNL의 화력에 무너졌으며 다나와는 박격포로 펜타그램을 공격한 뒤 달려들었으나 난전 끝 다나와가 먼저 제거됐으며 이후 펜타그램도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다. 일레븐의 탈락으로 젠지와 EFM, 센티넬, BSG가 마지막 교전을 시작한 상황서 젠지와 센티넬의 싸움에 EFM이 개입, 센티넬의 마지막 병력에 이어 젠지까지 잡아냈으며, 풀 스쿼드를 유지하며 BSG를 압박했지만 자신들 쪽으로 들어오는 EFM 병력을 차례로 제거한 BSG가 8킬 치킨과 함께 18포인트를 더했다.

4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는 BSG의 ‘레이닝’ 김종명이 선정됐다.

1일차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에란겔 맵에서의 5경기, 북서쪽 자기장이 놓인 뒤 사격장 남서쪽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EFM이 광동과 GNL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첫 탈락 팀이 됐으며 초반에 병력 다수가 잡혔던 펜타그램과 다나와도 그 뒤를 이었다. 게임PT가 젠지를 일망타진한 뒤 BSG도 DK의 흐름을 끊었으며, DTM과 광동, BSG, 게임PT가 1일차 마지막 탑 4를 구성했다. DTM과 BSG의 싸움이 DTM의 완승으로 끝난 뒤 게임GP가 DTM 쪽을 공격했으며, 광동이 게임GP를 정리한 뒤 DTM을 마무리, 두 번째 치킨과 함께 1일차를 가장 높은 곳에서 마무리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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