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윤상필,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R 공동 선두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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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25)와 윤상필(2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찬우는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271야드)에서 열린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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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김찬우(25)와 윤상필(2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찬우는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271야드)에서 열린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김찬우는 한 계단 상승하면서 윤상필과 동률을 이루었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찬우는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올해 정규투어 3년차 시즌을 맞았다.
김찬우는 그린을 놓친 전반 12번홀(파3)에서 약 7.8m 거리의 칩인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3번홀(파4)에선 3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16번홀(파4) 3m 버디에 힘입어 다시 언더파를 만들었고, 후반에는 7번(파3)과 8번홀(파4)에서 3~4m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 때 61타(10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수립한 윤상필은 2라운드에선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꿔 이븐파 71타를 써냈다.
2019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첫 우승에 도전해온 윤상필은 이날 투온을 시도한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적었으나, 바로 6번홀(파4)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보기를 써냈다. 후반에는 14번홀(파4) 2.1m 버디를 보탰고, 티샷을 러프로 보낸 18번홀(파4)에서 3.3m 파 퍼트를 놓쳐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이규민이 6언더파 65타를 때려 단독 3위(9언더파 133타)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전날보다 25계단 도약한 위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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