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수스 완벽투+이용규 3안타 5출루’ 키움, 롯데에 9-4 승리..롯데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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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롯데를 꺾고 연승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4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키움은 2연승을 기록했고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헤이수스에 이어 김윤하가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2자책), 전준표가 0.1이닝 1실점(비자책), 김재웅이 0.2이닝 무실점, 주승우가 1이닝 무실점, 김인범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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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키움이 롯데를 꺾고 연승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4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9-4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연승을 기록했고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좌완 에이스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LF)-도슨(CF)-김혜성(2B)-최주환(1B)-이원석(DH)-송성문(3B)-주성원(RF)-김재현(C)-이재상(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롯데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CF)-김민석(LF)-레이예스(RF)-전준우(DH)-정훈(1B)-이학주(SS)-정보근(C)-손호영(2B)-이주찬(3B)의 라인업으로 3연패 탈출을 노렸다.
양팀은 선발 호투 속에 2회까지 0의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3회부터 빠르게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키움은 3회말 2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후 김혜성이 볼넷으로 찬스를 이었다. 그리고 최주환이 적시타로 이용규를 불러들였다. 2사 후 송성문이 3루 파울지역에 뜬공 타구를 날렸지만 롯데 3루수 이주찬이 놓치며 다시 타격을 이어갔고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4회말에도 2점을 얻었다. 2사 후 이용규가 안타로 출루했고 도슨이 시즌 4호 2점포를 쏘아올렸다.
5회말에도 키움의 득점이 이어졌다. 최주환과 이원석이 연속안타를 기록해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송성문이 적시타로 최주환을 불러들였고 상대 실책이 겹치며 무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주성원이 적시타로 이원석을 불러들였고 김재현의 병살타 때 송성문까지 홈을 밟아 5회 3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7회초 4점을 만회했다. 완벽투를 펼치던 헤이수스가 물러난 뒤 등판한 김윤하의 난조를 틈타 김민석, 레이예스가 연속안타를 터뜨렸고 전준우가 적시타로 김민석을 불러들여 첫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이학주가 내야안타를 기록해 만루를 만든 롯데는 대타 이정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추가득점을 올렸다. 대타 최항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대타 유강남의 내야 뜬공을 키움 포수 김재현이 놓치며 주자 2명이 홈을 파고들었다.
키움은 8회말 2점을 추가하며 쐐기 득점을 올렸다. 이용규와 김혜성의 안타, 최주환의 고의사구로 만든 1사만루 찬스에서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 송성문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을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KBO리그 입성 후 최고투를 펼쳤다. 헤이수스는 3연승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헤이수스에 이어 김윤하가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2자책), 전준표가 0.1이닝 1실점(비자책), 김재웅이 0.2이닝 무실점, 주승우가 1이닝 무실점, 김인범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1군에 합류한 이용규는 3안타 5출루 3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박진형, 임준석, 정우준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김도규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사진=위부터 헤이수스, 이용규)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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