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46명도 금배지…출신·배경 ‘각양각색’
[앵커]
이번 총선을 통해 모두 46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이 결정됐습니다.
비례대표 재선의원부터 금메달리스트까지, 각양각색의 당선인들을 김보담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14석을 확보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해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여성 시각장애인으로 장애인 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과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도 당선인이 됐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어제 : "국민 무시, 국정 무능, 민생 무지의 윤석열 정부를 바로잡고 반드시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이었던 김예지 의원과 한지아 을지의대 교수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합니다.
'사격 황제'로도 불리는 진종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도 당선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인요한/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지난 9일 : "우리 정말 절박합니다. 국민 여러분 한 번만 좀, 진심으로 나라를 생각합니다. 일하고 싶습니다."]
이른바 '지민비조' 전략으로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해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가수 리아로 활동했던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황운하 의원도 당선됐는데 재판 중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비례 의원 2석을 받은 개혁신당에서는 의사 출신 이주영 전 교수와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당선됐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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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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