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구본혁+켈리 첫 승’ LG, 두산에 2-1 역전승…두산 곽빈 빛바랜 호투 [SS잠실in]

김동영 2024. 4. 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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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2-1로 이겼다.

문보경 안타, 오지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문보경이 동점 적시타를 쳤다.

대타 구본혁이 역전 결승 적시타를 때려 2-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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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혁이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린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LG가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연패 탈출이다. 구본혁이 ‘해결사’였다. 두산은 2연패다.

LG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2-1로 이겼다.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에서 웃었다. 0-1로 끌려가던 7회 뒤집었다.

문보경 안타, 오지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문보경이 동점 적시타를 쳤다. 대타 구본혁이 역전 결승 적시타를 때려 2-1이 됐다.

LG 켈리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연합뉴스


선발 켈리 호투가 컸다. 7이닝 8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네 경기 만에 따낸 첫 승이다.

두산은 곽빈이 6.2이닝 7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문제는 7회다. 2사에서 1,2루에서 내려왔다. 이병헌이 2실점하면서 패전이다. 타선도 단 2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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