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위협 큰데…“파리올림픽 드론 방어 불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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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위해 개발한 드론 방어시스템(ADS)이 아직 불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복수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올림픽 기간 드론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개발하던 ADS가 현재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와 군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테러 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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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테러 가능성에 우려 증폭
프랑스 정부가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위해 개발한 드론 방어시스템(ADS)이 아직 불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복수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올림픽 기간 드론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개발하던 ADS가 현재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와 군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테러 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 CS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퍼레이드’라는 이름의 ADS다.
그러나 퍼레이드 내 결함 보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프랑스 공군이 시행한 퍼레이드 시험 훈련에서도 성능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달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를 벌이면서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겨냥한 테러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도 극대화된 상황이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지난달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9%만 정부의 올림픽 치안 관리 능력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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