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윤희석 "김건희 특검법? 여당이 받아들일 변화·명분 있다면 고려"

MBC라디오 2024. 4. 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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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선거 결과 송구.. 당, 수습 진력하고자 해
- 패배 책임 못 나눠.. 한동훈·대통령실 모두 책임 느낄 사안
- 이재명, 과반 확보한 野 대표.. 대통령실, 합리적 판단 할 것
- 국회, 내각 만큼은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 야당이 총리 추천? 과해.. 당위적으로 맞는지 의문
- 민정수석실, 국민 여론 전달 차원서 고려 가능
- 후임 총리, 野와 원활한 대화 가능한 인물이 바람직
- 민주당, 21대 국회 같은 입법폭주 재연 안 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진행자 > 지금부터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윤희석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성적표 나왔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윤희석 > 당원 그리고 지지하신 유권자들께 매우 송구스러운 결과가 나와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서죠.

☏ 진행자 > 당 내부 분위기 어떤가요? 요새.

☏ 윤희석 > 좋을 리가 있겠습니까? 저희가 이런 성적표를 받아들고 비대위원장께서도 물러나신 마당이기 때문에 당 수습에 진력하고자 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분위기는 침체돼 있겠지만 그래도 원인에 대한 어떤 분석이나 반성이 있으실 텐데요.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분석하고 계십니까?

☏ 윤희석 > 정권 3년 차 임기 시작하고 한 2년 정도 된 시점에 치러지는 총선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권 운영 2년간에 대한 평가,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총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구도를 저희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기대를 드림으로써 깨뜨렸어야 했는데 그 부분에서 차질이 있었던 그런 총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에 약간의 대답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하여튼 이 책임론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오롯이 내 책임이라고 했고요. 그런데 대통령 책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용산 책임이다 이런 논리도 당연히 있습니다. 어느 쪽을 생각하십니까?

☏ 윤희석 > 정부와 여당이 한 몸과 같기 때문에 그 둘을 나눠서 어느 쪽에 더 책임이 있다 이런 식으로 분리해서 얘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당을 책임진 입장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본인의 책임이라고 얘기를 한 것이고요. 또 정부를 이끈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책임을 느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제가 언론으로서 관찰해 보면 고비고비마다 대통령의 행위가 굉장히, 선거예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행위들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평가하시죠?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그런 부분이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당에서도 선거 과정에서 지적한 부분이 있었고요. 이 모든 것이 다 합쳐져서 총선 결과로 나온 거니까 굳이 여기서 어느 쪽의 책임이 더 있다 없다 이것을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당에 계시니까 다음 주에 대통령 입장 발표가 있으신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들으신 게 있습니까? 그런 설이 있어서요.

☏ 윤희석 > 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봤는데요. 다음 주에 대통령께서 직접 발언하시는 그런 기회가 있을 걸로 전해 들었고 분명히 그런 상황이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 진행자 > 기대하시는군요.

☏ 윤희석 > 네.

☏ 진행자 > 확실하게 어떤 내부적으로 들으신 거는 없군요. 아직까지는.

☏ 윤희석 > 제가 과문할 수도 있으니까요.

☏ 진행자 > 야당에서는 연일 영수회담 대표회담 제의가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가능합니까? 지금.

☏ 윤희석 > 제 개인적으로 볼 때 그동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위 말하는 회담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었습니다. 그런데 총선을 기점으로 해서 자연인 이재명 대표는 동일한 사람이지만 그 시점부터 총선 시점부터는 다른 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대표로서 총선을 이끌었고 그 결과 절대 과반 의석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제는 대통령실에서도 야당 대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아마 다르게 대하지 않을까 이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진행자 > 윤 대변인 말씀은 당위적으로는 당연히 다르게 대해야 되는데 실질적으로 이루어질까요, 어떻습니까? 그거에 대해서 갸우뚱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 윤희석 > 예상의 영역이니까요. 아마 대통령실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 당에서 적극 건의한다든가 해야 된다고 이럴 가능성은 없습니까? 혹시.

☏ 윤희석 > 당에서 그것을 건의를 한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먼저 그것은 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쪽에서 결정하는 것이 먼저라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내각 총사퇴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총리 사퇴 진행됩니까? 어디까지 진행될까요? 추정의 영역이겠지만요. 이것도.

☏ 윤희석 > 여당이 이렇게 총선에서 패배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 수습책이라는 것은 결국 인적 구성을 바꾸면서 책임을 지고 또 새로운 인선을 함으로써 앞으로에 대한 기대치를 국민께 드리는 것이 가장 최선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내각이든 또 용산 대통령실이든 개편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많은 부분이 공개됐다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막상 어떤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감 이런 것 때문에 거대 야당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쉽지 않다, 총리만 해도 벌써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우리 정치 현실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환경 조성에 굉장히 각박한 그런 상황이 많이 연출이 돼 왔었습니다. 적어도 내각 구성에 있어서만큼은 정부가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원을 해줘야 하는 것이 국회의 어느 정도의 책임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의석수를 가지고 그 인선 과정에서 정부가 일을 하는데 적어도 장애물을 놓는 그런 국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총리 추천권을 아예 야당에 줘버린다 이런 얘기까지 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가능합니까?

☏ 윤희석 > 그건 너무 과한 얘기라고 봅니다. 총리를 그러면 제청하는 것을 야당이 한다는 건데 글쎄요. 그것이 우리 정치 현실에서 가능한지를 떠나서 그게 당위적으로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저는 논란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거국내각 얘기도 나오고요.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글쎄요. 너무 치우친 시각에서 질문을 주시니까.

☏ 진행자 > 아니요. 아니요. 치우친 게 아니고 정치 지금 투표 상황이요. 그러지 않으면

☏ 윤희석 > 다른 얘기도 나오니까요. 지금 거국내각 얘기를 하는 것은 대통령의 탈당을 전제로 하는 얘기예요. 그렇죠. 그게 빠져 있습니다. 지금 질문하시는 것에서,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아요.

☏ 진행자 > 탈당 가능성까지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요. 제가 여쭤봤습니다.

☏ 윤희석 > 그럼 그 말씀을 먼저 하셨어야죠. (웃음)

☏ 진행자 > 탈당 가능성 있습니까? 그럼.

☏ 윤희석 > 그건 제가 답변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 진행자 > 민정수석실 부활의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 민정수석실을 설치를 안 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민정수석실은 과거에 사정수석비서관하고 같이 있을 정도로 사정 기능에 많이 치우친 그런 느낌을 국민들께서 받고 또 그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됐다는 차원에서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설치를 안 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민정이라는 말의 뜻을 오롯이 생각을 해본다면 국민들의 여론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민정수석실의 기능이 필요하다. 그것이 지금 굉장히 약화돼 있다는 그런 평가에 따른다면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는 것도 고려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다시 민심을 얻기 위해서 국민의힘이 가장 어떤 총력을 기울여야 될 부분은 어느 부분인가요? 보시기에.

☏ 윤희석 > 총선에서 패배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정부 운영과 함께하는 여당입니다. 여당의 지금 지도체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고 국민들께서도 그 부분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보시기 때문에 일단은 여당의 지도체제를 확립을 하고 앞으로의 22대 국회에서 어떻게 국회 운영을 하겠다 이것을 국민들께 전달하는 그런 작업이 먼저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아까 인선 문제 관련해가지고 여쭤보다 말았는데요. 비서실장에 김한길 위원장 얘기가 나오는 게 맞습니까? 혹시 들으신 거 있습니까?

☏ 윤희석 > 저도 언론 보도 정도 접했습니다.

☏ 진행자 > 총리 후보로는 누구누구 알고 계세요?

☏ 윤희석 > 여러 분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이름까지 나오는 걸로 들었는데, 어쨌든 야당과의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고 본다면 야당에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고 또 야당과의 대화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분이 총리로 지명되는 상황이 가장 바람직스럽지 않을까 이것이 꼭 인준 과정을 염두에 뒀다기보다는 총리로서의 역할이 조금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라고 보기 때문에 야당과의 관계를 더 중점적으로 보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런 인물이 딱 떠오르질 않아서요. 혹시 염두에 두시는 누구 떠오르시는 분 있습니까? 있으면 말씀 해 주시죠.

☏ 윤희석 > 질문을 너무 맵게 하셔 가지고요. (웃음)

☏ 진행자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 윤희석 > 저는 당 대변인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정도 얘기하기에는 제가 아는 게 없고요. 그런 자격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역량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 일단은 사퇴를 했는데요.

☏ 윤희석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장관을 하다가 바로 정치권으로 들어와서 비대위원장부터 시작한 그런 한 107일 정도의 기간이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여당의 대표로서 총선을 치렀고요. 그 과정을 제가 옆에서 지켜봤는데 정치적인 역량은 누구도 책잡을 수 없을 만큼 잘 발휘했던 그런 100일 넘는 기간이었다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정치권으로의 컴백은 기정사실인가요? 보시기에도.

☏ 윤희석 >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공공선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 그 약속을 지키겠다. 그러면 정치하겠다는 것으로 저는 해석을 하는데 분명히 한동훈 위원장 정도 되는 정치적 자산을 당에서 그대로 둘 리는 없고 적정한 시점과 명분이 축적이 되면 언제든지 정치권으로 다시 컴백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당 얘기 시작했으니까 당대표요. 언론 보도에는 여러 분들이 나오던데 어떻습니까? 앞으로 예상이. 안철수 의원은 나오시는 건가요? 오늘 일단 ‘지금은’이라고 표현을 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해석의 영역이라서 이것도.

☏ 윤희석 > 일단 그 얘기는 저희가 전당대회를 치른다는 얘기죠. 빨리. 일단 지도체제 관련해서는 비대위를 한 번 더 겪을지 그 부분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아서 제가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냥 일반적인 관점에서 당대표를 누가 하실 거냐 이렇게 본다면 여러 분을 떠올릴 수가 있죠. 이번에 다시 국회로 복귀하신 나경원 전 의원도 있고요. 또 이재명 대표와 격돌했던 원희룡 전 의원도 있고 이런 굵직한 분들이 당내에 계시고 또 권영세 의원도 계시고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당대표하실 만한 후보군들은 상당히 많은 지금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원희룡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패배했는데도 가능한 카드인가요?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원희룡 장관이 비록 이재명 대표와의 대결에서 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준 정치적 영향력과 위상은 누구도 부인하거나 그걸 깎아내릴 수 없다고 저는 봅니다. 선거를 중점적으로 끌고 왔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원희룡 장관도 충분히 당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과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 진행자 > 차기 당대표를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용산의 입김이 여전히 강하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 글쎄요. 용산의 입김이 그전에는 그럼 얼마나 있었느냐 여기까지 얘기를 해야 할 텐데 적어도 당이 총선 결과를 받아들이는 입장 그리고 그것을 반영해서 국민께 어떤 절절한 메시지를 드려야 하는 상황이잖아요. 거기에 대통령실이라든지 외부의 어떤 작용이 있어서 그것이 작동할 여지는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국정운영 주도권 야당이 지금 장악을 했는데요. 민주당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겠습니까?

☏ 윤희석 > 21대 국회와 같은 아주 심각한 아주 과도한 여소야대 상황이 4년 더 연장됐습니다. 바라는 것은 21대 국회와 같은 입법 폭주가 민주당에 의해서 다시 재연되지 않기를 그것을 바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 진행자 > 야당 지금 특검 여러 가지 특검 얘기하고 있습니다. 채상병 사건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 어떻게 대응하실 방침인가요? 여당은.

☏ 윤희석 > 그 얘기는 야당이 21대 국회 때처럼 똑같이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다시 시도한다는 얘기인데요. 그렇게 되면 제가 바라는 것과 물론 제가 바라는 것이 다 이루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21대 국회와 같은 혼란한 국정 상황이 또 연출될 가능성이 크겠죠.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도 이게 맞냐 안 맞냐 어떻게 해야 되느냐, 어느 정도로 해야 되느냐는 아마 논의가 있을 걸로 보고 이것이 똑같이 재연되지 않는 방향으로 뭔가 변화를 주면서 저희와 대화하는 그런 과정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제가 대답을 드리기는 좀 어렵겠네요.

☏ 진행자 > 수사 대상이나 기준 같은 것이 명확해지면 받을 수 있다 이 뜻으로 해석해도 됩니까?

☏ 윤희석 > 그것이 어떻게 정해지느냐가 중요하겠죠.

☏ 진행자 > 약간 보충 설명을.

☏ 윤희석 > 그 결론이 예를 들어서 채상병 사건이라든지 김건희 여사 특검 관련한 얘기를 하셨는데 예를 들어서 김건희 여사 특검 지난번에 통과될 뻔한 1차로 통과됐었던 그 법안 내용을 보면 수사 대상에 대해서 굉장히 모호하게 넓게 규정돼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는 합리적으로 저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변화를 줘야지 이걸 똑같이 밀어붙인다면 그것은 의석수를 가지고 대단히 합의 없이 국회를 또 폭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으니까 이것을 다시 반복하는 것이 민주당에게도 저는 좋지 않다고 보거든요. 또 그런 변화 어떤 정도의 명분 저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명분 정도는 민주당에서 고려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시간은 한 1분 남지 않았는데요. 채상병 사건 특검은 간단하지 않습니까? 그 외형이,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글쎄요. 간단한지 여부는 민주당의 내용을 봐야 되겠는데요. 지나치게 정쟁화 시켜서 이것을 국론분열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그런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 여야 협상 과정에서 나와야 되겠지만 어찌 되었건 22대 국회가 21대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대전제 하에 이 상황도 논의가 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희석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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