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PD ‘슬의생3’ 제작한다 “시청률 안 나와도 행복할 듯”(‘채널 십오야’)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4. 12.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호 PD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김대명, 유연석과 신원호 PD, 나영석 PD가 등장했다.

영상에서 정경호는 "근데 여기(신원호 PD)도 시즌3 준비하잖아. 준비해야지. 안 할 거야?"라며 신원호 PD를 쳐다봤다.

신원호 PD는 "좋은 연기자들이 이렇게 원하고, 팬들이 원하는 게 너무 고맙다"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I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신원호 PD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구구즈다시보니까 넘좋지않아여? 너무좋져?‘라는 제목으로 ’나영석의 와글와글‘ 2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김대명, 유연석과 신원호 PD, 나영석 PD가 등장했다.

영상에서 정경호는 “근데 여기(신원호 PD)도 시즌3 준비하잖아. 준비해야지. 안 할 거야?”라며 신원호 PD를 쳐다봤다.

신 PD는 조정석을 찾더니 “언젠간 할게”라며 시즌3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조정석은 “저희가 시즌3를 언젠가 해서 여기 다섯 명이 나이를 먹어도 느낌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캐릭터들이 어떻게 늙어가는지도 대중이 궁금해할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신원호 PD는 “좋은 연기자들이 이렇게 원하고, 팬들이 원하는 게 너무 고맙다”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를테면 우리가 잘된 IP로 ‘다시 우려먹을 거야’가 아니라 우리가 지내왔던 시간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그냥 지나가는 게 좀 그렇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너희가 얘기를 해주니까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다. 너희 스케줄 괜찮으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너희 중 한 명이라도 안 나오면 안 할 것”이라며 “그때 돼서 우리가 하는 건 시청률이 안 나와도 행복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 마음속에 이만큼 자리하고 있더라.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라 너무 그립고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