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맨시티 본체’ 포든, 인터밀란에서 뛸 뻔했다? 

김용중 기자 2024. 4. 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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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시티의 아카데미 코치가 필 포든이 과거 인터밀란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영국 '토크 스포트'는 12일(한국시간) "전 맨시티의 아카데미 코치인 대런 보우만은 포든이 인터밀란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포든의 경험을 위해 여러 토너먼트에 그를 데리고 갔다.

하지만 포든의 맨시티에 충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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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전 맨체스터 시티의 아카데미 코치가 필 포든이 과거 인터밀란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영국 ‘토크 스포트’는 12일(한국시간) “전 맨시티의 아카데미 코치인 대런 보우만은 포든이 인터밀란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든의 재능은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띄었다. 그는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선수였고, 상위 연령대 팀으로 월반해서 뛸 수 있었다.


맨시티는 포든의 경험을 위해 여러 토너먼트에 그를 데리고 갔다. 하지만 경기에 뛰게 하진 않았다. 경기장에 찾은 팬들은 그의 모습을 하프 타임 때만 볼 수 있었다.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포든의 재능을 알아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고, 그의 실력을 본 사람들은 그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에 대해 의아함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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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인터밀란이 접근했다. 맨시티는 또 다른 토너먼트에도 그와 동행했다. 그리고 해당 대회에서는 출전을 했다. 보우만 코치는 “우리가 이탈리아에 있을 때다. 경기 후 인터밀란이 포든을 사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들은 포든의 몸값으로 얼마를 원하는지 물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든의 맨시티에 충성했다. 팀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맨시티의 팬이었고, 구단의 볼보이로 활동했다. 다른 클럽에는 관심이 없었다.


맨시티에 남은 포든은 구단과 함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세우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17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 경쟁에 기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는 멋진 중거리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맨시티는 13일 루턴 타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치른다. 1, 2위에 승점 1점 뒤처져 있는 구단이 계속해서 경쟁을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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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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