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정성진 전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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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에서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진(사진) 전 국민대 총장이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검찰에서 나온 뒤 2000년에는 국민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국민대 총장직을 마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일면식이 없던 고인을 반부패기관협의회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의 충돌 가능성을 이유로 조국 서울대 교수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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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에서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진(사진) 전 국민대 총장이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정 전 장관은 1940년 경북 영천 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3년 제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까지 지낸 ‘엘리트 검사’ 출신이다. 검찰에서 나온 뒤 2000년에는 국민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국민대 총장직을 마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일면식이 없던 고인을 반부패기관협의회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협의회는 이후 국가청렴위원회(현 국민권익위원회)로 이어져 고인이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의 충돌 가능성을 이유로 조국 서울대 교수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우려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서신덕씨와 사이에 2남1녀로 정재훈·정승훈·정주현(딸)씨와 며느리 남궁효씨, 사위 이원종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4일 오전11시20분이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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