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마레즈, 손흥민 멘토링 받을 기회 잡았다…‘토트넘 타깃으로 거론’

김민철 2024. 4.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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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 훗스퍼)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 받을 기회가 생겼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최근에 모하메드 아무라(23, 위니옹 생질루아즈)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확정 짓는다면 아무라 영입 경쟁에서 타 구단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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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훗스퍼)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 받을 기회가 생겼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최근에 모하메드 아무라(23, 위니옹 생질루아즈)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6무 7패로 승점 60점을 기록하면서 4위를 달리는 중이다.

경기력이 100%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리그 31경기에서 65득점에 그쳤다. 5위권 팀 중 토트넘 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30)의 공백이 컸다. 손흥민이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5골을 터트리기는 했지만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의 활약은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토트넘의 목표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에 대비해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아무라가 토트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아무라는 토트넘의 영입 대상이 되면서 손흥민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아무라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왼쪽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폭발적인 주력과 날카로운 침투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아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22골 6도움을 몰아쳤다. 아무라의 활약 덕분에 위니옹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알제리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거론된다. 지난달 3차례의 A매치에 모두 출전한 아무라는 리야드 마레즈(33) 이후 최고의 알제리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입을 위해 벌써부터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울버햄튼, 웨스트햄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아무라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

토트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확정 짓는다면 아무라 영입 경쟁에서 타 구단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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