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두 개입'에도 엔화약세 지속‥엔/달러 환율 153.38엔 찍어

오유림 yroh@mbc.co.kr 2024. 4. 12.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당국이 이례적인 엔화 가치 하락에 연일 '구두 개입'을 벌이고 있지만 엔화 약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현지시간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153.32엔까지 올라 엔화 가치가 1990년 6월 이래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시장 움직임을 견제한 걸로 풀이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3엔대까지 오른 엔/달러 환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당국이 이례적인 엔화 가치 하락에 연일 '구두 개입'을 벌이고 있지만 엔화 약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오늘(12일) 각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엔저 상황과 관련해 "지나친 움직임에 대해서는 어떤 수단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현지시간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153.32엔까지 올라 엔화 가치가 1990년 6월 이래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시장 움직임을 견제한 걸로 풀이됩니다.

이 같은 환율 변화는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해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886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