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진 차 몰다가 걸린 불법체류자...도로 넘나들며 맨발 도주
박정현 2024. 4. 12. 20:49
교통사고 벌금 미납으로 수배 상태인 불법체류자가 또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자 맨발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그제(10일) 무면허 운전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라이베리아 국적의 2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그제(10일) 서울 용산구청 근처에서 무면허 상태로 찌그러진 차를 몰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 검문에 적발됐습니다.
차량 조회를 통해 수배 이력을 확인한 경찰이 인적사항을 캐묻자 A 씨는 자기 차가 아니라고 부인하다가 경찰관을 밀치고 맨발로 도주했습니다.
1km가량 추격전 끝에 A 씨는 현행범 체포됐고, 조사 결과 재작년 교통사고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고 내지 않아 수배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 신병을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국가, 미군 기지 정화비 배상"...서울시 또 소송 이겨
- '아빠 받아준 병원' 국군수도병원 의사에 딸이 보낸 편지
- 국민연금 13% 올리고 더 받기 vs 12% 올리고 그대로...21일 시민 투표
- 찌그러진 차 검문에 '맨발 도주'...알고 보니 불법체류 수배자 [앵커리포트]
- 파주 숨진 남성들, 범행도구 미리 준비...여성은 흉기에 베인 흔적
- "지금 보시는 지드래곤의 반지는 '88억'짜리 입니다" [지금이뉴스]
- 고3 제자와 외도한 여교사…숙박업소에 두 살 아들까지 데려가 '충격'
- 천하람, 尹 낮은 지지율 언급하자...정진석 "개혁신당이나 생각하라"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