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신입 아나운서 확정...인재 키우기 나서나
김용우 2024. 4. 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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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가 14일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함예진 아나운서를 대신할 신입 아나운서를 선발했다. LCK는 12일 결승 주간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이은빈 아나운서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이번 스프링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한 결과 수백 대 1의 경쟁을 뚫고 이은빈 아나운서가 최종 통과했다"라며 "이은빈 아나운서는 14일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팬들이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과 팬들이 갖고 있는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은빈 아나운서의 활동을 아는 이는 거의 없었다. 다만 일부 관계자들은 데일리e스포츠에 "기상캐스터 과정을 거친 분으로 안다"면서 "이후 전북 쪽에서 교통방송 캐스터(TBN 전북교통방송)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LCK가 함예진 아나운서가 하차한 뒤 새로운 아나운서를 뽑을 경우 경력은 거의 없지만 직원으로 채용해 내부적으로 키울 거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LCK에서 거쳐 간 아나운서를 봤을 때 직원보다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게 할 거로 전망했다.
이은빈 아나운서 합류에 대해 LCK 관계자는 "세부적인 정보에 대해선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관계자들은 "아카데미를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인재인 거 같다"고 평가했다. 과연 LCK가 새롭게 선발한 이은빈 아나운서가 리그에 정상적으로 정착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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