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1R 일몰 순연…타이거우즈·로리맥길로이 첫날 나란히 17위 [PGA 메이저]

권준혁 기자 2024. 4.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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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36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6번째 시합이면서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첫날부터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전날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마스터스 1라운드 출발이 2시간 30분 지연되었고, 결국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89명 중 마지막 조인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10번 홀까지 끝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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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36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6번째 시합이면서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첫날부터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전날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마스터스 1라운드 출발이 2시간 30분 지연되었고, 결국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89명 중 마지막 조인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10번 홀까지 끝낸 상황이다.



 



18홀을 끝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3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치며 고무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날 맥스 호마(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동반 플레이한 우즈는 1번홀(파4) 버디를 낚은 뒤 4번홀(파3) 보기와 바꾸었다. 이후 8번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언더파'를 써냈다.



 



1라운드에서 셰플러와 정면 승부를 벌인 세계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타이거 우즈는 1라운드를 끝낸 맥길로이, 패트릭 캔틀레이,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적었고, 공동 42위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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