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안전한 식생활 환경 위한 위생점검 결과···27곳 적발·조치

2024. 4.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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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매일 먹는 급식이나 학교 앞 떡볶이집, 과연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1만1천여 곳과 학교 주변 분식점 등 3만4천여 곳의 위생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급식시설·식재료 업체 24곳,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 3곳을 적발해,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이 가장 많았고, 보존식 미보관·영업자 준수사항 위반·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는 6개월 이내 재점검하고,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는 상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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