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할리우드 출연료에 대해 입 열다 "가수 생활 8년 동안 수입 없어서.." ('버킷리스트')

조윤선 2024. 4. 12.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윤지가 할리우드 영화 출연료에 대해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몇십 억을 벌었다고? 화제가 됐던 NS윤지 할리우드 출연료 이 영상으로 논란 종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오은영은 할리우드 출연료에 대해 질문했고, 김윤지는 "이걸 해명해야 하는 게 몇십억 원 번 줄 아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윤지가 할리우드 영화 출연료에 대해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몇십 억을 벌었다고? 화제가 됐던 NS윤지 할리우드 출연료… 이 영상으로 논란 종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윤지는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영어가 장점이다 보니까 해외 작품들을 즐겨보기도 했고, 항상 머나먼 꿈처럼 할리우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그러다가 4~5년 전부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근데 모조리 떨어졌다. 오디션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다 찍어서 보냈는데 몇십 번 떨어지고 직전에도 떨어지고 합격했다가 비자가 안 나와서 떨어진 적도 있다. '연기도 내 길이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윤지는 "한국에서는 NS윤지라는 솔로 가수로 활동했고, 센 콘셉트나 섹시 콘셉트로 활동했다 보니까 연기하는데 약간의 선입견 같은 게 없지 않아서 힘든 게 있었다. 근데 이번 오디션은 도둑들 영화라고 하니까 너무 해보고 싶었다. 더 신경 써서 6시간 넘게 남동생과 오디션 영상 촬영을 열심히 찍어서 보냈는데 그게 합격이 됐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할리우드 출연료에 대해 질문했고, 김윤지는 "이걸 해명해야 하는 게 몇십억 원 번 줄 아는 거 같다"고 답했다.

그는 "가수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냐. 제작비도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손익분기점 달성이 쉽지 않다. 나는 나중에 행사가 많아지면서 그때 수입이 좀 생겼던 거다. 그러다 보니까 가수 생활과 비교했을 때 가수 생활 8년 동안 수입이 워낙 없었다 보니까 그것보다 영화 출연료가 많았다는 거지 엄청 많이 번 건 아니다. 그 정도로 벌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연료를 달러로 받아서 환율 덕을 좀 봤다는 김윤지는 "진짜 공교롭게도 달러로 들어와서 환전을 하는데 그날 환율이 최고치로 올랐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 영화로 받은 돈은 건드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돈은 고이고이 예금에 잘 모셔놨다. 돈이라는 게 있으면 또 쓰게 되니까 이 돈은 그냥 내 눈앞에서 없애버려야겠다 싶어서 받은 다음날 바로 은행에 맡겼다. 3년짜리로 묶어놨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원래는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그래도 재테크, 저축에 관심이 가게 됐다. 예전에는 그냥 들어오면 쓰는 패턴이었다"며 "실질적으로 생활비 같은 건 남편이 버는 돈으로 쓰고 있고, 내가 버는 돈은 미래를 위해 아껴두고 있다. 근데 남편이 살살 불안해한다. '할리우드 스타가 돼서 자기를 떠나면 어떡하냐'고 한다. 자기 돈은 돈대로 쓰고 내가 버는 돈은 모아서 떠나면 끝 아이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