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 KB 손잡고 '모니모'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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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사의 공동 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모니모'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협업에 나선다.
12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의 시스템 구축 개발과 운영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역시 삼성금융사를 활용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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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사의 공동 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모니모'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협업에 나선다.
12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의 시스템 구축 개발과 운영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금융위원회에서 인가를 해줘야 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현재 두 회사가 검토 중인 모델은 모니모에 국민은행 파킹통장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선불금을 충전하지 않고도 삼성카드 결제 대금, 삼성화재 보험료 등을 파킹통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 파킹통장이지만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금리를 제공해 가입을 유인하는 전략도 고려 중이다. 국민은행 내부에선 연 3%대 수준의 이자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은행 없는 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4월 모니모를 처음 출시한 이후 모아봄 저축보험, 모니펫보험, 모니모A 카드, 우수신용등급회사채 등 모니모 전용 금융 상품을 계속 선보였지만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이번 전략적 제휴 배경에는 삼성금융의 고객층을 확대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모니모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400만명인 데 반해 국민은행 MAU는 1220만명이다. 국민은행 역시 삼성금융사를 활용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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