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합편대군종합훈련···항공기 100여 대 투입

2024. 4.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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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한편 한미 두 나라 공군은 오늘부터 2주간 군산 공군기지에서,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양국의 군용기 100여 대가 참가해 연합 방위태세를 과시할 방침인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장소: 군산 공군기지)

미 전투기 F-16이 착륙합니다.

뒤이어 우리 군 주력 전투기, KF-16이 활주로로 들어옵니다.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됩니다.

한미 공군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한반도에서 실시 되는 최대 규모의 연합 공중훈련입니다.

전시를 가정해 연합 임무계획 수립, 비행, 디브리핑을 통해 상호 비행운용 능력을 개선하고, 연합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주요 훈련은 한미 연합공군 5세대 자산 통합, 연합 정밀 타격능력 향상, 전투 탐색 및 구조 연습, 대규모 낙하훈련 등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 군 장병과 함께 항공기 25종, 약 100여 대가 투입됩니다.

미 측에서는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 6기 탑재가 가능한 전투기 F-16 파이팅 팰컨을 비롯해 공격 드론 MQ-9 리퍼 등이 전개하며 우리 공군에서는 스텔스 전투기 F-35A, 공중 급유기 KC-330 등이 참가합니다.

공군작전사령관 김형수 중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 간 긴밀한 팀워크를 발휘해 'Fight Tonight'의 자세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이 "어떠한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한미동맹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상제공: 공군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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