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시아 출신 빅리그 감독 나오나... ‘日 레전드 미드필더’, 은퇴 후 U-21 감독 예정

남정훈 2024. 4.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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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베 마코토가 프랑크푸르트 U-21 감독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일본 매체 '울트라사커'는 11일(한국 시간) "하세베 마코토가 은퇴했을 경우의 선택지 중 하나는 프랑크푸르트 U-21 팀을 지휘하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세베는 일본의 레전드이자 아시아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U-21 감독인 크리스찬 그리보 감독이 팀을 떠나며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하세베가 들어갈 가능성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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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하세베 마코토가 프랑크푸르트 U-21 감독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일본 매체 ‘울트라사커’는 11일(한국 시간) “하세베 마코토가 은퇴했을 경우의 선택지 중 하나는 프랑크푸르트 U-21 팀을 지휘하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세베는 일본의 레전드이자 아시아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다. 2002년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하세베는 2004년부터 최고의 활약을 하며 일본 무대를 평정한 뒤 2008년 분데스리가로 넘어간다.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하세베는 이적하자마자 꾸준히 출전하면서 팀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그 후 뉘른베르크를 거쳐 2014년에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하세베는 이때부터 기록들을 세우게 된다,

원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워낙 머리가 똑똑하고 축구 지능이 높은 선수기 때문에 3백의 스위퍼로 많이 출전했다. 2018/19 시즌은 그의 전성기 시즌이었다. 스위퍼로 주전을 차지한 하세베는 각종 매체에서 극찬을 받으며 팀을 유로파리그 4강으로 이끌었고 키커, 유로파 리그 올해의 팀에 모두 선정됐다.

그는 2019/20 시즌에는 차범근의 308경기를 넘어 아시아 선수 분데스리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미 분데스리가 역대 레전드로 선정됐고 40살인 지금도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다.

그런 하세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지난 재계약 때부터 지도자 연수를 가며 지도자 준비를 하고 있었고 유스의 지도 등을 실시해, 라이센스 취득에도 움직이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U-21 감독인 크리스찬 그리보 감독이 팀을 떠나며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하세베가 들어갈 가능성도 생겼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으며 이 모든 선택은 하세베에게 달려있다. 프랑크푸르트 레전드이자 분데스리가 레전드인 하세베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카 스토어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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