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반짝' 여름 더위…"가벼운 외투 챙기세요"

2024. 4.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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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은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면서 낮 동안 반소매 입으신 분들도 더러 보였습니다.

주말 동안은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반짝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토요일은 27도, 특히, 일요일에는 29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처럼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2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외투는 챙겨서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도 계속 유지 중이고요. 강원 영동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화재 발생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에만 크고 작은 화재가 7건이 발생했습니다. 작은 불씨도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오전까지 서쪽 지역에는 안개가 자욱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창원 1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25도를 웃돌면서 오늘보다 2~4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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