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만에 또 무너진 박세웅, 키움전 4이닝 7실점 6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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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 무너졌다.
이날 선발등판한 박세웅은 4이닝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5회에도 실점했고 결국 강판됐다.
4이닝 동안 87구를 던진 박세웅은 1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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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박세웅이 무너졌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4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박세웅은 4이닝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3월 30일 NC전(8실점 5자책) 이후 또 한 번 부진했다.
박세웅은 1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도슨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박세웅은 김혜성과 최주환도 뜬공으로 막아냈다.
2회에는 이원석을 땅볼처리한 뒤 송성문에게 안타를 허용다. 주성원을 삼진처리한 뒤 김재현에게 안타를 내줘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재상을 뜬공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박세웅은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2루타를 내줘 위기에 몰린 박세웅은 도슨을 땅볼처리했지만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최주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원석을 뜬공으로 막아낸 뒤 송성문에게 3루 파울지역에 뜬공을 이끌어냈지만 3루수 이주찬이 놓치며 이닝을 마치지 못했고 결국 송성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실점했다. 이어 주성원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실점했다. 김재현을 뜬공, 이재상을 땅볼로 막아낸 뒤 이용규에게 안타를 내줬고 도슨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박세웅은 김혜성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박세웅은 5회에도 실점했고 결국 강판됐다. 최주환과 이원석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고 송성문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여기에 유격수 이학주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다시 무사 2,3루 위기에 몰린 박세웅은 주성원에게 적시타를 내줘 추가실점했고 결국 강판됐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진형이 승계주자 1명의 득점을 허용해 박세웅의 실점은 7점이 됐다.
4이닝 동안 87구를 던진 박세웅은 1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두산전에서 반등투를 선보였던 박세웅은 다시 무너지며 올시즌 한 경기 최다 자책점을 기록했다.(사진=박세웅)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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